• 경희대 관광대학원 안경모 명예교수, 주한몽골명예영사 임명/ 경기도 파주시에 공관 신설
  • 관할구역은 경기북부·강원특별자치도,
  • 안경모 명예교수좌와 마트뭉흐 바트체첵Batmunkh Battsetseg 몽골 외교부 장관
    안경모 명예교수(좌)와 마트뭉흐 바트체첵(Batmunkh Battsetseg) 몽골 외교부 장관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안경모 명예교수가 최근 주한몽골명예영사로 임명되었다. 관할구역은 ‘경기북부·강원특별자치도’이다. 명예영사관은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신설되고, 2024년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안교수는 임기 4년간 국제조약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Vienna)’에 의해 특권과 면제를 받으며, 국내에 있는 몽골 국민과 여행자의 신변 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몽골과 한국의 경제, 문화, 교육, 과학 등과 관련된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안교수는 그동안 몽골정부의 문화관광정책을 자문해 왔고, 지방공무원 대상 K-콘텐츠교육을 통해서 우호적인 몽·한 관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몽골우호훈장’을 받은 바 있다.  


    안교수는 경희대 관광대학원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대표,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대통령실 관광진흥비서관을 지냈다.  


    한편, 명예영사는 주로 접수국가에 거주하는 유력 인사 중에서 선임된다. 우리나라 정부는 1970년부터 주한명예영사관 설치를 인가하고, 관련 규정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외명예영사는 현재 세계 8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 글쓴날 : [24-02-27 21:29]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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