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대한민국, 금촌에서부터” —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파주을 선거구 당원들 총력 유세
  •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지역위원회는 5월 16일 오후 2시, 금촌역 광장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집중 유세를 개최했다. 이날 유세에는 박정 국회의원(파주을)을 비롯해 최유각·목진혁·이혜정 시의원, 이금옥 여성위원장, 최현중 청년위원장 등 당 관계자와 지역 지지자 100여 명이 참여해 민주당의 대선 전략과 정책 비전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인수위 없는 정부”…윤석열 정권 3년, 경제·안보 총체적 위기

    박정 의원은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지난 3년 동안 경제, 외교, 안보 모두 실패했다”라며 “총체적 위기를 만든 무능한 정권에 맞서, 위기에 강한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 국회의원 연설장면
    박정 국회의원 연설장면

     

    박정 의원 “평화경제특구 법으로 파주, 평화경제 중심지 될 것”

    박 의원은 “지난 정권, 파주를 포함한 접경지역은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한 북한의 오물풍선과 대남확성기 방송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라며 접경지 파주는 안보의 최전선이자 평화경제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평화경제특구 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안은 접경지에 세제 혜택, 투자 유치,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파주 경제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분단 이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 주민들께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일방적 희생이 더는 반복되지 않게 국가가 나서겠다”라며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특히, 접경지역의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보상을 위한 ‘민방위기본법’의 빠른 시행과 방음시설 설치 등을 공약도 내걸었다.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금촌에서 시작된 소비 연대

    유세 이후에는 금촌 통일시장 일대를 돌며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파주시의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사용하며 지역경제 살리기 메시지를 전파했다.

    상인들은 한목소리로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지키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지역 화폐를 확대 추진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한 성과가 있다. .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하고, 사용처를 넓히는 정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추경 예산에 지역화폐 예산 4천억 원이 포함됐다.

     

    지은영 기자

     

     

     

     

     

  • 글쓴날 : [25-05-17 09:01]
    • 지은영 기자[jey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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