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오전, 파주시 교하체육공원에서는 꿈을 향해 달리는 우리 지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2025 파주시 축구협회장배 제1회 미래스타컵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파주 축구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파주시 관내 7개 클럽에서 총 23개 팀, 2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회식에 참석한 황유성 파주시 축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파주시 축구 꿈나무들, 우리 선수 여러분! 그리고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헌신적인 가르침으로 이끌어주시는 지도자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단 한 건의 부상 없이 안전하게 치러지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잊지 못할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도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짊어질 유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여러분의 힘찬 함성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선수 하나하나 다치지 말고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가 돼라"라며 참가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의 즐거움을 당부했습니다.
대회는 학년별로 진행되었는데 1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각 4개 팀, 6학년은 3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참가 선수들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전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리는 '페어플레이어 상'이 수여되었으며, 각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한 명씩에게는 '최우수 선수' 트로피가 전달되었다.
미래 축구 스타를 꿈꾸는 파주 유소년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 제1회 미래스타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파주 축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