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후보 파주 현장 유세, GTX 전국 광역화 및 3호선 파주 연장 공약
  • 전국 5대권 광역도시에 GTX의 건설 공약

  • 지난 21일 오후 4시 제21대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파주시(갑) 선거캠프(선대위 위원장 박용호, 중앙선대위 후보 직속 특보단 조직강화특보 및 G3도약 AI과학본부 단장)는 파주 운정 새암공원 교차로에서 파주갑·을 합동 현장 우세를 가졌다.


    경찰추산 1,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본인의 업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GTX 시발점인 파주 운정에서의 소회가 깊었는지 예정된 30분의 시간을 훨씬 넘도록 연설을 이어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이하 김 후보)는 테러 위협을 이유로 방탄유리 속에서 방탄복을 착용하고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이하 이 후보)를 겨냥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게 아니라 교도관이 지켜주는 감옥에 가는 게 제일 안전하고 그 곳에서는 법인카드를 쓸 일이 없다”며 정직한 나라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도덕적 불감성 및 불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김 후보는 본인의 웃옷을 약간 들어올리며 방탄복 없이 시민들과 직접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편안하고 좋은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 후보는 또 "방탄 입법이라고 들어봤느냐"며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전원회의를 열어 이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를 유죄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했다"며 "(그러자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 자체를 없앴다. 절도하고선 절도죄를 형법에서 없앤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한다. 대법원 재판이 마음에 안들면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한다. 3심이 아니라 4심"이라며 "전 세계에서 이런 방탄 입법은 듣도 보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업적으로 꼽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을 앞세워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도 이어갔다.

    우선 GTX 역인 운정역에선 "GTX를 파주 분들이 제일 좋아하신다"며 "삼성역 연결에 3년은 더 걸린다고 하는데, 이걸 최대한 빨리 당기겠다"고 공약했고 전국 5대권 광역도시에 GTX의 건설로 출퇴근 30분내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파주 유세를 마치며 기차 기관사 모자를 쓰고 GTX 및 지하철 3호선 모양의 피켓을 목에 걸고 퇴장하며 ‘대한민국 GTX의 아버지’답게 전국 5대 광역권에서의 GTX 건설과 3호선 파주 연장도 공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5선 나경원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이 후보의 검사 사칭등을 언급하며 지금도 대통령으로 사칭하는 모양새를 지적했다. 또한 법인 카드 문제와 각종 범죄사실 및 재판 중인 사건들을 언급하며 지도자로서 함량 미달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나 의원은 김 후보에 대해 정직함과 강직함의 대명사이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공천 심사위원장으로 지낼 때 김 후보의 개혁적 공천 사례를 언급하여 정당과 국가 개혁의 주역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 글쓴날 : [25-05-22 08:18]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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