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Green 어린이축제, 6월 7일 운정호수공원서 성황리 개최 예정
파주시는 오는 6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제2회 「파주 Green 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가족행사’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파주시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약 2천 명(영유아 1천 명, 보호자 1천 명)의 사전 예약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라운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주요 부스를 순회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축제는 ▲놀이존 ▲공연존 ▲체험존 ▲성장존 ▲포토존 ▲푸드존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놀이존에는 6종의 미니놀이터와 과학·미술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공연존에서는 마술·바이올린 연주·인형탈 공연 등 총 6회의 흥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존에서는 심폐소생술, 소방관 직업체험 등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성장존에서는 아동발달과 부모양육검사, 포토존에서는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행복네컷’, 푸드존에서는 팝콘과 음료가 제공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 전날인 6일에는 소방서·경찰서·파주시 안전총괄과가 참여하는 현장 합동점검이 실시되며, 축제 당일에는 3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또한 화재와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 매뉴얼이 구축되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일일 행사보험도 가입됐다.
주차는 제2주차장을 포함한 총 4개소(620면)가 운영되며, 파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교통 통제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와 체험을, 부모는 육아와 양육의 힌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