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성료
  • “탄소중립 사회로! 지속가능한 파주 실현” 시민과 함께 다짐

  • 파주시는 지난 6월 5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파주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시민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본행사에 앞서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돋웠고, 1부 본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혜정 시의원(도시산업위원장),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최성수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조동칠 파주시도시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탄소 중립은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유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첫걸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지역국회의원인 유후덕, 박 정 의원은 국회 일정관계로 축사를 보내어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및 탄소 중립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시민대표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 지속가능한 파주 실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파주시의 2030년 탄소중립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특히 파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농축산 ▲자연순환 ▲흡수원 조성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부 행사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가 열려 재즈밴드, 어쿠스틱 공연, 스트리트댄스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표현해 시민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성렬)는 ‘환경한마당’을 열어 문산수억고, 세경고 등 지역 고등학생 및 시민단체와 함께 총 30여 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자가전기생성 체험, 생물다양성 등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한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생활 속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나부터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 글쓴날 : [25-06-07 15:51]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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