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삭 빠졌수다! 이웃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어울림”
  • 제3회 행복어울림 축제 개최… 마술쇼·가요제·이웃마켓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 운정4동, “폭삭 빠졌수다! 이웃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어울림”
    제3회 행복어울림 축제 개최… 마술쇼·가요제·이웃마켓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파주시 운정4동은 오는 6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제3회 행복 어울림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본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 속에 마련된 대표적 공동체 축제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예상 참여 인원은 약 500여 명에 달하며,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행사장은 오전 10시 ‘이웃마켓’으로 문을 연다. 이웃마켓은 중고 및 새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전환된다. 참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판매자들에게는 운영진이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리 배정을 실시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운정4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총회’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 오프닝 무대와 운정4동장 인사말, 초청 가수 및 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과 가족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운정4동 주민 가요제’는 오후 6시 20분부터 8시까지 열려, 지역의 숨은 실력자들이 열창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밤 8시부터는 일루전 마술 1인자 문준호 마술사의 특별 공연이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가요제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행사 중간에는 무작위 경품 추첨 프로그램인 ‘타임어택’이 종일 운영되며,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마트TV, 텀블러, 냄비세트 등 푸짐한 경품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또 ‘보물카드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놀이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 공연도 화려하다. 트로트 가수 백승일·홍주·정서율, 뮤지컬 배우 강하나, 소프라노 정은정, 청소년 힙합 동아리 ‘칠린크루’, 경희대 가람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와 '삶이 즐거운 야당마을' 네이버 카페가 공동 주최하고, 31통 송변전위원회 및 야당마을상인회가 후원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주차 및 교통 유도,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상황실 운영, 홍보 마케팅, 축제장 정리 등에 나서며 주민 주도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축제 종료 후 환경 정리 활동을 통해 봉사 점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주최 측은 행사 당일 차량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관련 정보와 참가 신청은 ‘삶이 즐거운 야당마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정4동이 함께 만드는 여름 축제의 진수, ‘행복 어울림 축제’. 이웃과 소통하고 즐기는 이 특별한 하루는 주민 모두의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글쓴날 : [25-06-08 12:50]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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