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소방서, 임진강 일대 구조보트 접안지역 일제점검 완료
  •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 접근성 강화 위한 선제적 대응

  • 파주소방서(서장 김정함)는 본격적인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임진강 일대 구조보트 접안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임진강과 공릉천 등 파주시 주요 수계를 중심으로 구조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난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에는 마장호수를 비롯한 내수면 지역과 임진강, 공릉천 등과 연결된 소하천이 분포되어 있어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과 함께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기존 접안지의 현장 확인과 함께 신규 접안 가능 지점을 발굴해 구조대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조보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접안 환경 확인 ▲기존 접안지의 진입도로 및 지반 상태, 수위 변화 점검 ▲신규 접안 가능 지역 발굴 등이다. 실제로 구조보트의 진입 경로를 직접 점검하며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지점들을 선별했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의 초기 대응 속도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규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여름철 임진강과 주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장비 개선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06-26 16:26]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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