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가람초등학교(교장 이강수)의 여자 배드민턴팀이 또 한 번 쾌거를 일궈냈다. 지난 6월 26일 문산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파주시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한가람초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가람초는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매 경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도 왕좌를 지켜내며 파주시 최강 배드민턴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한가람초 여자 배드민턴팀은 오는 9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양평물맑은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 스포츠클럽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6월 23일 한가람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남자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한가람초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여자 배드민턴팀의 주축 선수인 6학년 권예랑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경기도대회에서는 더 강한 상대들을 만나겠지만,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도 교사 이현구, 정금향 교사는 “학생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모습이 매우 대견스럽다”며 “경기도대회에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가람초 여자 배드민턴팀은 이번 우승의 기세를 몰아, 경기도 무대에서도 파주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지역사회의 기대와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