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도 이겨낸다”… 장애인 가정에 찾아온 여름 선물
  • 폭염 속 장애인 30가구에 시원한 희망을 지원

  • 7월 11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정숙)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 제1차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이상 기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장애인 가구 30곳에 총 2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와 여름 보양식 꾸러미 20개를 긴급 지원했다.


    복지관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상담사례지원팀과 지역사회지원팀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물품 배분, 사후 만족도 조사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장애인 가구의 건강권 보장과 폭염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하였다.

    이번 후원사업은 4가지 기준(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위기 사례 중심, 지원 필요성, 중복 지원 여부)을 적용해 선정했다. 수급자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구까지 폭넓게 포함시켰으며, 만성질환·고령 등 건강상 위험이 높은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또, 유사 사업의 중복 지원을 받지 않은 가구에 우선순위를 두는 등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후원품 전달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 결과, 이번 지원 물품이 폭염 대비와 일상생활,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다수였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정숙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5-07-10 21:41]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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