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신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한중의원연맹 상임부회장)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여야 의원 12명과 함께 중국 하얼빈, 선양, 다롄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광복 80주년과 중국 항일전쟁 승전 80주년을 기념해,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고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자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중은 지난 2월 우원식 국회의장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하얼빈·선양을 방문한 데 이어 성사된 재방문으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흐름을 잇는다.
대표단은 단장 박정 의원을 비롯해 김성원 수석부회장(국민의힘), 진선미·소병훈·이병진·조계원·안태준·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무소속), 홍기원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유용원·박정훈 의원(국민의힘) 등 여야 의원 12명으로 구성됐다.
하얼빈·선양·다롄서 이어지는 역사 탐방
첫날, 하얼빈 731부대 유적지를 찾아 일본군 세균전·인체실험의 참상을 되새기고 희생자를 추모한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과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정신을 기린 뒤, 헤이룽장성 인대 부주임 장안순과 면담해 역사·문화·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선양 9·18 역사박물관을 찾아 만주사변과 항일전쟁의 역사를 살펴보고, 랴오닝성 인대 부주임 위궈안과 신에너지·환경·로봇·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마지막 날, 다롄 뤼순감옥과 관동법원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수감실과 유묵을 둘러보며,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긴다.
지역 현안에도 발 빠른 행보
박정 의원은 최근 파주을 지역구 발전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파주시 현안 해결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에는 파주 금촌 통일시장에서 ‘박정 의원 초청 내수활성화 현장간담회’를 열고 상인·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기 침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정 의원 “역사와 지역, 두 축 모두 챙기겠다”
박정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새기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방중은 국가 외교 무대에서의 중요한 책무”라며,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파주가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중은 경제 중심의 기존 교류를 넘어 역사·문화 공감대를 확장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회 한중의원연맹은 여야 의원 120여 명이 참여하는 초당적 외교 플랫폼으로, 22대 국회 출범 이후 베이징, 광저우·선전, 상하이·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산업·기술·문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해왔다.
파주 출신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한중의원연맹 상임부회장)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여야 의원 12명과 함께 중국 하얼빈, 선양, 다롄을 방문한다.이번 일정은 광복 80주년과 중국 항일전쟁 승전 80주년을 기념해,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고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자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방중은 지난 2월 우원식 국회의장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하얼빈·선양을 방문한 데 이어 성사된 재방문으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흐름을 잇는다.대표단은 단장 박정 의원을 비롯해 김성원 수석부회장(국민의힘), 진선미·소병훈·이병진·조계원·안태준·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무소속), 홍기원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유용원·박정훈 의원(국민의힘) 등 여야 의원 12명으로 구성됐다.하얼빈·선양·다롄서 이어지는 역사 탐방첫날, 하얼빈 731부대 유적지를 찾아 일본군 세균전·인체실험의 참상을 되새기고 희생자를 추모한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과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정신을 기린 뒤, 헤이룽장성 인대 부주임 장안순과 면담해 역사·문화·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둘째 날에는 선양 9·18 역사박물관을 찾아 만주사변과 항일전쟁의 역사를 살펴보고, 랴오닝성 인대 부주임 위궈안과 신에너지·환경·로봇·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마지막 날, 다롄 뤼순감옥과 관동법원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수감실과 유묵을 둘러보며,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긴다.지역 현안에도 발 빠른 행보박정 의원은 최근 파주을 지역구 발전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파주시 현안 해결에 투입될 예정이다.또한 지난 4일에는 파주 금촌 통일시장에서 ‘박정 의원 초청 내수활성화 현장간담회’를 열고 상인·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기 침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박정 의원 “역사와 지역, 두 축 모두 챙기겠다”박정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새기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방중은 국가 외교 무대에서의 중요한 책무”라며,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파주가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방중은 경제 중심의 기존 교류를 넘어 역사·문화 공감대를 확장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국회 한중의원연맹은 여야 의원 120여 명이 참여하는 초당적 외교 플랫폼으로, 22대 국회 출범 이후 베이징, 광저우·선전, 상하이·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산업·기술·문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해왔다.글쓴날 : [25-08-11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