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교하동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스타트!! 마을 의제 사업 사전투표 진행 중
  • 주민과 함께 하는 더 나은 교하동! 9월 17일 주민총회 개최예정

  • 파주시 교하동에서는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을 위한 의미 있는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각 마을 회관을 찾아다니면서 지역 주민의 손으로 마을의 주요 사업을 선정하는 ‘의제 사업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9월 3일에는 교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의제 사업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정보무늬(큐알)와 현장 사전투표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민주주의’, 곧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치위원들이 마을 회관을 찾아가 사전투표진행중인 모습
    @자치위원들이 마을 회관을 찾아가 사전투표 진행중인 모습 ▲사진 하효종 기자
    투표에 부쳐진 마을 의제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전문의료진에 의한 이동진료소 ■ 우리동네 순화방문: 방치된 칼이나 낮을 갈아주며, 스마트폰 강좌, 문화프로그램, 농약병 수거 ■ 심학산과 공릉천을 품은 내고향 교하! :심학산, 다율리 고인돌 홍보, 환경캠페인, 걷기 좋은 길, 3.1절 체험

    한편, 주민총회는 9월 17일 (수) 교하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를 합산하여 마을 의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순조로운 주민총회를 위해 교하동주민자치회는 신규회원을 모집, 위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총회를 위해 준비중인 교하동 주민자치위원 사진 하효종 기자
    @총회를 위해 교하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교하동주민자치회 박용호 회장은 “이번 투표는 우리 마을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뜻깊은 참여 기회”라며 “한 표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하동의 이번 주민참여 투표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시작이자, 주민이 마을의 주인임을 보여주는 작은 혁신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글쓴날 : [25-09-04 13:15]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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