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LG이노텍 파주사업장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의료비 16,227,020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아동은 지속되는 수술과 치료로 인해 일상적인 놀이활동이나 교육활동을 이어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늦추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번 후원금은 이러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으며 또래 아동들과 같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LG이노텍 파주사업장은 2023년부터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이노드림 펀딩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파주지역 아동에게 의료비·생계비를 지원해왔다. 이노드림 펀딩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모금 캠페인이다.
그동안 LG이노텍 파주사업장은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총 6회의 이노드림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106,260,020원에 달한다. 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치료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박진송 LG이노텍 파주업무지원팀 팀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아픈 아이들의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가정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이 크지만, 이번 후원으로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이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소중한 울타리가 된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