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선포식에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도시인 파주시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의 비전과 실현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행사는 협의회 주최로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환·황명선 의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단체장과 국회 기본사회포럼 소속 의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기본사회는 시대적 약속”
이날 협의회장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특정 지방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시대적 사명이자 약속”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방정부가 국민과 함께 기본사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파주가 최전선 도시이자 평화도시로서 DMZ를 생태와 기후 협력의 공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것은 기본사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파주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 국회의원 축사와 정책 발표 이어져
이날 행사에는 파주지역 국회의원인 윤후덕(파주갑)·박정 의원(파주을)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기본사회의 가치가 접경도시 파주에서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힘을 실었다.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은 ‘국가 기본사회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이어 정균승 부이사장과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기본사회 정책 제안과 ‘DMZ 평화에너지벨트 구축’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황 교수는 “DMZ에 친환경에너지벨트를 구축해 남북이 공동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군사적 목적이 아닌 주민 편익을 위한 전력 활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담팀 구성 및 남북협의체 체계화 ▲지역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매뉴얼 표준화 등을 제안했으며, 협의회는 해당 발표자료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 비전선포 퍼포먼스… 파주 중심지로 부각
행사 마지막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그리고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무대에 올라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비전과 실행 의지를 전국적으로 선포한 자리이자, 파주가 기본사회의 실천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DMZ 평화에너지벨트 구상이 다시 한 번 제안되면서 접경도시 파주의 미래 전략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선포식에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도시인 파주시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의 비전과 실현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행사는 협의회 주최로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환·황명선 의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단체장과 국회 기본사회포럼 소속 의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본사회는 시대적 약속”이날 협의회장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특정 지방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시대적 사명이자 약속”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방정부가 국민과 함께 기본사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시장은 “파주가 최전선 도시이자 평화도시로서 DMZ를 생태와 기후 협력의 공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것은 기본사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파주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국회의원 축사와 정책 발표 이어져이날 행사에는 파주지역 국회의원인 윤후덕(파주갑)·박정 의원(파주을)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기본사회의 가치가 접경도시 파주에서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힘을 실었다.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은 ‘국가 기본사회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이어 정균승 부이사장과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기본사회 정책 제안과 ‘DMZ 평화에너지벨트 구축’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황 교수는 “DMZ에 친환경에너지벨트를 구축해 남북이 공동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군사적 목적이 아닌 주민 편익을 위한 전력 활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담팀 구성 및 남북협의체 체계화 ▲지역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매뉴얼 표준화 등을 제안했으며, 협의회는 해당 발표자료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비전선포 퍼포먼스… 파주 중심지로 부각행사 마지막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그리고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무대에 올라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이번 선포식은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비전과 실행 의지를 전국적으로 선포한 자리이자, 파주가 기본사회의 실천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DMZ 평화에너지벨트 구상이 다시 한 번 제안되면서 접경도시 파주의 미래 전략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