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후덕 의원, 파주 시민들과 함께한 ‘한반도 평화와 한미연합훈련’ 국회 토론회 열려

  • 한미연합훈련을 한반도 평화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국회 토론회가 지난 25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파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미연합훈련이 군사적 차원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이라는 더 큰 목표 속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한미 연합연습·훈련 경과 ▲북한과 주변국의 시각 ▲한미연합훈련 조정 방안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방안 ▲한미일 연합훈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은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맡았으며, 조용근 전 국방부 대북정책관과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위 위원장,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 진재일 전 금오공대 교수,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의 조정과 남북관계 개선, 국제정세 변화에 맞춘 주도적 역할이 강조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한미연합훈련은 그간 한미 간 신뢰와 안보의 축으로 기능해왔지만,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평화는 외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행사후 윤후덕 의원이 파주에서온 시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휸후덕 의원실
    @행사후 윤후덕 의원이 파주에서 온 시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휸후덕 의원실
    토론회를 주최한 윤후덕 의원은 “평화는 우리 스스로,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며. 지속가능한 평화는 신뢰와 대화, 상호 이해와 존중 속에서 가능하다”라고 주장하면서 “한미연합훈련 역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 더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을 지향하는 방향에서 꾸준히 검토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접경지역인 파주 시민들이 직접 참석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민감한 남북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의 분석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논의가 보다 현실적인 울림을 가졌다는 평가다.

  • 글쓴날 : [25-09-26 10:43]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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