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및 시정 주요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한 올해 두 번째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 현황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운정 나들목(IC) 입체화 추진을 비롯해 ▲GTX-A 운정중앙역 특별계획구역 조성 ▲GTX-A 차량기지 연접 ICT(정보통신기술) 산업단지 조성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 및 민통선 북상 ▲국제예술종합고등학교 설립 ▲기후테크대학원·과학고 유치 ▲100만 파주 미래철도망 구축 등 굵직한 현안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요 국비 사업의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당과 정이 더욱 긴밀히 소통해 파주시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