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과 마을을 잇는 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2025 가을축제 성황리 개최
  • 도농복합지역의 중심 복지관 “지역과 더 가까이, 주민과 더 깊이” 200여 명 함께한 성과 공유의 장
  • ▲ ‘2025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을축제’ 참석자 200여 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마을과 마을을 잇는 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2025 가을축제 성황리 개최

    도농복합지역의 중심 복지관 “지역과 더 가까이, 주민과 더 깊이”  200여 명 함께한 성과 공유의 장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20일,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에 참여한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2025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을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1년 동안 주민동아리, 어르신즐김터, 문화예술누림 등에서 활동한 결과물을 전시·공연으로 나누는 자리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한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복지관’이라는 복지관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행사로, 지역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서 1년간 활동한 결과를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풍물단이 흥겨운 장단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어르신풍물단이 흥겨운 장단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무대에서는 어르신풍물단의 신명나는 장단을 비롯해 훌라 공연, 라인댄스, 난타, 노래 동아리 등 총 17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지역 어르신·중장년·청장년이 한자리에 모여 박수와 웃음을 나누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나는 내 마음 디자이너’ 작품 성과전, 다육 정원 만들기, 소망적기 체험 등이 운영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 작품과 정원 꾸미기 결과물은 일상 속 배움이 어떻게 공동체 문화로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전시로 평가받았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육 정원과 공예 작품이 전시된 나는 내 마음 디자이너 성과공유회 전경
    ▲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육 정원과 공예 작품이 전시된 ‘나는 내 마음 디자이너’ 성과공유회 전경.(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주체적인 삶을 실현하는 복지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주체·소통·행동’을 핵심 가치로 삼고, 복지관 안에 머물지 않고 직원 모두가 마을로 나가는 현장 중심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과 안양을 합친 면적의 파주시 북부에 위치한 도농복합지역 복지관으로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권역별 스마트복지센터’를 운영하며 파주시 전체를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보경 관장은 “지역주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마을과 마을 사이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즐겁게 만나고 신나게 만나는 복지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주 함께 연습하고 활동해온 이웃들과 무대에 서니 더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복지관이 지역을 잇는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전시와 공연, 체험이 다양해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을축제 참석자 200여 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2025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을축제’금요트래킹 회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요트래킹 제공)
  • 글쓴날 : [25-11-20 23:12]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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