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만드는 평화·더 나은 미래—제22기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공식 출범”
  • 세대·성별 균형 강화… ‘국민주권 통일정책 자문기구’로 변화.혁신선언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해찬, 사무처장 방용승)가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22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용승 사무처장, 박연환 경기부의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시을),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 김병욱 정무비서관을 비롯해 전국 시‧군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기수를 시작으로 ‘국민주권 통일정책 자문기구’로의 혁신을 천명했다.

    제22기 자문위원은 총 2만 2,8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경기지역회의는 3,073명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국내 자문위원은 1만 8,787명, 해외 자문위원은 4,037명으로, 국내는 지역대표 3,066명과 직능대표 1만 5,721명으로 채워졌다.

    이번 출범대회는 새로운 기수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제22기 활동목표를 기반으로 지역 통일 활동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팝페라 그룹 ‘다온음’이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 △개회식 △자문위원 선서 △지역 간부위원 소개 △평화통일 기원 퍼포먼스 △활동방향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자문위원 발언대 △대북·통일정책 특별강연(‘이재명 정부 대북·통일정책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청년 대폭 확대… “역대 가장 균형 잡힌 구성”

    제22기의 가장 큰 변화는 세대와 성별의 균형이다. 여성위원 비율은 34.3%에서 40%로, 청년위원 비율은 26.5%에서 30.5%로 늘었다. 특히 청년 신규 위촉 규모를 1,0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해 조직 내 활력을 강화했다. 전국 234개 지역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 경험이 검증된 인물을 적극 발굴한 점도 주목된다.

    해외 자문위원은 137개국 4,037명으로, 재외공관 중심의 추천 체계를 손질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94개 공관에서 2,757명이 추천을 받는 등 인선의 다양성도 확대됐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 인사를 적극 위촉해 정부의 공공외교 및 K-컬처 기반 외교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재외협의회는 기존 45곳에서 47곳으로 늘어 국제 네트워크도 한층 확장됐다.

    “평화공존이 미래로 가는 디딤돌”

    박연환 경기부의장은 개회사에서 “포용과 통합은 평화공존의 출발점이며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디딤돌”이라며 “경기지역회의가 소통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용승 사무처장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은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 핵심”이라며 “경기지역회의가 이러한 가치와 방향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실천하는 평화통일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전국의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 활동을 더욱 본격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글쓴날 : [25-11-27 07:11]
    • 지은영 기자[jey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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