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금이동네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세대가 함께 만든 주민 축제

  • ‘2025 금이동네 어울림 한마당’이 12월 8일 오후 금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금촌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일반 시민들 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금촌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8개 프로그램이 모두 참여해 작품 전시와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 참여 공연과 초청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지역 7개 학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주최 측은 “올해 가을 개최를 계획했으나 일정 중복으로 12월로 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에서 인사하는 이미숙 주민자치회장 사진 하효종 기자
    @개막식에서 인사하는 이미숙 주민자치회장 ▲사진 하효종 기자
    “정이 흐르는 금촌2동, 함께 만드는 동네”

    개막식에서 이미숙 금촌2동 주민자치회장은

    “금촌2동의 비전은 따뜻하고 정을 나누는 공간, 함께 살고 싶은 동네,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이라며 “주민 관심과 참여로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준비한 자리인데, 감동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강영도 금촌2동 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진짜 ‘주민 중심 축제’”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금촌2동의 따뜻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주민 중심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통기타 팝콘 공연 사진 하효종 기자
    @통기타 팝콘 공연 ▲사진 하효종 기자
    600여 명이 함께한 공연… 세대를 잇는 문화 한마당

    1부 사전공연에서는 우쿨렐레, 웰빙댄스 등이 무대를 열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열린 2부 ‘어울림 문화공연’에서는 라인댄스, 요가, 노래교실, 퓨전플루트, 금화초 치얼스팀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금화초등학교 치얼스팀 학생들은 “학교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계속되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유튜브 생방송까지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으며,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주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민이 직접 만들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봄 ‘튤립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금이동네 어울림 한마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역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글쓴날 : [25-12-08 20:50]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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