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12월 16일 심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생태환경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연말 나눔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교하동주민자치회는 매년 심학산 정화활동을 비롯해 ‘교하 1,30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심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심학산 둘레길 축제’를 개최했으며, 12월에는 자치위원들이 ‘심학산 가꾸기’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과 환경생태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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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과 수업후 기부금 전달을 하고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
이번 기탁금은 심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특히 심학산을 아끼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환경보존 실천의식과 지역사랑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용호 교하동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홍석 심학초등학교 교장은 “교하동주민자치회의 꾸준한 자연환경 보존 활동과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존 실천과 지역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