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2월 17일 오후 파주출판도시 자유로휴게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최창호. 박은주. 이진아 시의원, 출판단지 관계자, 교하동 유관 기관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휴게소 파주시 이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유로휴게소는 그동안 관리 주체를 둘러싸고 파주시와 경기도 간 이견이 이어져 왔으나, 2025년 4월 18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파주시로 이관되며 장기간의 논란이 마무리됐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관련 부처 검토 의견 등을 종합해 안정적인 휴게소 운영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파주시 이관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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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하고 있는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하효종 기자 |
기념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의원 시절부터 제기해 온 자유로휴게소 이관 문제가 마침내 해결돼 뜻깊다”라며 “이번 이관은 파주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회복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과정에 함께해 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자유로휴게소 이관은 파주시의 행정 역량과 자치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연계의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자유로휴게소를 파주 관문에 걸맞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하기 좋은 공공 휴식·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