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적십자봉사회, 연말 ‘사랑의 밥차’로 따뜻한 나눔
  • 금촌역 골목광장에서 어르신 떡만둣국 대접… RCY 학생·자원봉사자들 온정 나눠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숙, 이하 협의회)는 12월 20일 금촌역 골목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무료급식인 ‘사랑의 밥차, 행복한 밥상’을 진행했다.

    봉서산봉사회(회장 남건우) 주관으로 열린 이날 무료급식에는 협의회 임원과 각 단위봉사회 회원들을 비롯해 최기환 서북봉사관 관장, 이용욱 경기도의원, 최창호 파주시의원, RCY 학생들과 지도교사, 협의회 홍보대사이자 파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대훈 등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식사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들도 기관을 대표한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 자격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원들의 모습 사진 하효종 기자
    @적십자 및 RCY 학생봉사자들이 봉사하고 있다.ⓒ사진 하효종 기자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바람막이 천막과 대형 석유난로를 설치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떡만둣국과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무료급식 현장에는 RCY 학생들도 함께해 배식과 정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사랑의 밥차 운영 외에도 ‘사랑의 헌혈’, 희망풍차 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박진숙 회장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으로 취임해 보니 전임 회장들과 봉사원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라며 “새로운 사무실 이전으로 봉사활동 여건이 개선된 데 대해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밥차, 행복한 밥상’은 이날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 다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1~2월 동안 헌혈 캠페인과 설맞이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컷 준비한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 ⓒ사진 하효종 기자
    봉사원모습
    @적십자 봉사원들의 모습 ⓒ사진 하효종 기자
    봉사원
    @배식봉사하고있는 봉사원 ⓒ사진 하효종 기자
  • 글쓴날 : [25-12-20 16:23]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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