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에 건설 중이던 교하 다목적 체육관 공사가 시공업체 부도로 중단된 가운데, 파주시가 1월 중 계약 해제 후 3월 재시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하 다목적 체육관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550번지 일원(운정신도시 3지구 체육공원)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8,983㎡)의 다목적 실내체육시설로, 관람석 1,200석과 농구·배구·피트니스장 등을 갖춘 총사업비 315억 원(국·도비 90억 원 포함) 규모의 공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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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게 단힌 공사현장 출입문 ⓒ사진 하효종 기자 |
당초 2025년 5월 또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2023년 착공했으나, 초기 관급자재 수급 문제로 지연되더니 최근 시공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업체가 부도되어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며, 1월 중 계약 해제를 앞두고 있다. 3월경 재시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로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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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관 주변 공원은 미개방 상태로 주변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
운정3지구 아파트 수천 가구가 입주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체육시설이 부족한 데다, 체육관 인근 청룡두천 주변 공원도 작년 3월 LH 완공 후 파주시 요청사항 미이행으로 이용이 제한돼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운정5동 체육회 권영분 회장은 “올해 교하 다목적 체육관에서 행사를 계획했으나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라며 “조속한 공사 재개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해오름마을 8단지 주민은 “아파트 앞 공원과 체육관을 기대하며 입주했지만 둘 다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한 준공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이 프로젝트가 운정·교하 지역과 청룡두천 수변공간을 연결하는 문화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재입찰을 통해 공사 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