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0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에서 강희정 씨가 K-FOOD 신지식인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장단콩 한 그릇에 담은 전통과 미래
강희정, ‘대한민국 대한명인’·‘K-FOOD 신지식인’ 동시 선정
파주 장단 지역의 대표 특산물 장단콩을 기반으로 한 건강 국수 연구가 전통성과 산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장단콩을 활용한 국수 개발에 매진해온 강희정이 대한민국 대한명인(제25-830호)과 K-FOOD 신지식인에 공식 선정됐다.
강희정 명인은 밀가루와 전분 중심의 기존 면 식문화에서 벗어나, 장단콩을 주원료로 한 장기 섭취 가능한 일상 면 식문화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왔다. 단순한 대체식이나 일회성 건강식이 아닌, 원료 배합부터 제면 공정, 식감과 소화력 개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개선하며 독자적인 기술과 철학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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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한명인 선정식을 마친 후, 전국 각 분야 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대한명인 선정은 전통 식재료인 장단콩의 가치를 현대적 제면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국수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개인의 기술 축적을 넘어, 식문화의 방향성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까지 제시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K-FOOD 신지식인 인증을 통해 강희정 명인의 연구 성과는 지식 자산으로서의 공적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과 노하우는 향후 K-FOOD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콘텐츠이자, 지역 농업과 식품 산업을 연결하는 실천적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강 명인은 “국수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 식탁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단콩을 기반으로 한 건강 면 식문화를 K-FOOD 콘텐츠로 발전시켜,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단콩 한 알에서 시작된 연구는 전통의 계승을 넘어 세계 식탁을 향하고 있다. 강희정 명인의 행보는 지역 농산물과 K-FOOD의 가능성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