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9일) 오전, 도로교통국장과 안전총괄과장 등 파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김포~파주 건설사업단이 추진 중인 한강하저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시장 일행은 현장 접견실에서 한국도로공사 김포파주건설사업단 황우주 TF팀장의 설명으로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홍보영상과 TBM(터널굴착기) 모형을 확인한 뒤 직접 터널 지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한강하저터널은 편도 기준으로 김포 방향으로 약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터널의 최저 깊이는 약 35m로 한강 하저부를 지나 파주시 연다산동과 김포시 하성면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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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영상 시청중 ⓒ사진 하효종 기자 |
이번에 점검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핵심 구간 중 하나로, 한강을 횡단하는 하저터널이 포함된 고난도 공사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파주·김포 지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기존 수도권 도심부를 우회하는 교통축을 형성하고, 서울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수도권 서북부와 서남부를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물류 이동과 광역 교통 흐름 개선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GTX-A 노선이 계획 대비 12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파주시민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상반기 GTX-A 삼성역 무정차 전구간 개통과 2027년 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파주시는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되고, 인천국제공항까지도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천혜의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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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일 시장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
해당 터널에는 최신 TBM 공법이 적용돼 지하 공사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쾌적한 작업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정과 개통 준비가 진행 중이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 후 “터널 공사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강하저터널은 2중 구조로 설계돼 도로 하부에 비상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지하 대피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사람과 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이 확보돼 있다. 이는 터널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로, 전반적으로 안전 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돋보이는 공사 현장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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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경 14m의 터널 내부, 사람이 서있는 부분이 도로이며 하부는 비상시 안전통로로 활용된다. ⓒ사진 하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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