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오전,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제4회 파주시 지방의원 의정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손성익 파주시의원, 최우수상에 이용욱 경기도의원, 우수상에 조성환 경기도의원과 최창호·박은주 파주시의원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파주 지역 6개 언론사(파주민보, 파주시대, 파주신문, 파주에서, 파주인, 파주저널)가 참여하는 파주언론사협회가 주최했다. 파주언론사협회는 단일 언론사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역 현안을 공동 취재·보도하기 위해 결성된 언론 연대체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공동 기획 취재, 지역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이 직접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의정대상 시민평가단’은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시상 역시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만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의정대상 시민평가단사업 김영중 사업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의정대상의 취지와 심사 과정 설명에 이어 임현주 파주언론사협회 회장의 부연 설명과 함께 수상 의원들의 향후 의정활동을 응원하는 덕담 속에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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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대상을 수상한 최창호.박은주.손성익 시의원, 이용욱, 조성환 도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효종 |
대상을 수상한 손성익 파주시의원은 “시의원 활동을 하며 너무나 큰 상을 받아 기쁘며, 이는 ‘큰 상(大償)’이 아니라 시민을 대신해 받는 ‘대신 받을 상(代償)’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평가단의 성실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욱 경기도의원과 최창호·박은주 파주시의원 역시 “시민이 직접 평가해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조성환 경기도의원은 “너무나 귀한 수상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만 다음번에는 의정대상을 더 이상 받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향후 진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협회 관계자는 “언론사는 평가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시민평가단의 평가 점수만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가지와 점수는 공정성을 위해 3년간 보관하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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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의정평가단 회의 모습과 자료집 ⓒ하효종 |
이번 평가는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시민평가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파주시의회 본회의를 방청하고, 시·도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와 관련 기사들을 모은 자료집을 검토해 심사표를 작성했다.
평가 항목은 ▲우수 입법 ▲혁신·파급성 ▲성취도와 성과 ▲선도성·창의성 등 의정활동 전반과 함께, 의정 외 활동을 의회 활동과 지역 활동으로 구분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의정대상 시민평가단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며, 향후 의정모니터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함께 파주시의회의 의정모니터단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하는 등 보다 공신력 있는 시민 참여형 의정 평가 활동으로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