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 오케스트라, 경기도 전문예술단체 지정
민간이 키운 시민 오케스트라… 파주 공연예술 위상 한 단계 도약
파주를 대표하는 시민 오케스트라인 파주 DMZ 오케스트라가 2026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공식 지정됐다.
파주 DMZ 오케스트라는 지난 2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전문예술단체 지정 제도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전문예술단체 지정은 예술단체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지원·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영상 심사를 포함한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파주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인 파주 DMZ 오케스트라는 ‘파주 DMZ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aju DMZ Philharmonic Orchestra)’와 ‘파주 DMZ 재즈 오케스트라(Paju DMZ Jazz Orchestra)’로 구성돼 있으며, 파주 지역 예술인 연합체인 파주문화예술포럼의 지원 아래 민간의 힘으로 독립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식 활동을 시작한 파주 DMZ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파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음악의 파도〉, 〈산타 할아버지의 음악선물〉 등 기획 공연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공적인 창단을 알렸다.
2020년 창단된 파주 DMZ 재즈 오케스트라는 경기아트센터 기획공연 〈스윙 앤 펑키〉와 파주문화재단의 〈월간문화살롱〉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파주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무대 제공,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파주 DMZ 오케스트라는 이번 경기도 전문예술단체 지정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술감독과 지휘자를 겸직하고 있는 곽혜경 대표는 “파주 DMZ 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성과와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을 맡고 있는 최용석 파주문화예술포럼 회장 역시 “민간에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단원들과 힘을 모아 파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파주 DMZ 오케스트라 입단 및 공연 관련 문의는 파주아트넷 누리집(www.pajuart.net/pa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