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캠프 개리오웬을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현재 파주에는 6곳의 주한미군 반환기지가 있습니다. 2015년 파주시가 민간개발사업을 제안한 이래로 조리읍 봉일천리에 위치한 캠프 하우즈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아무런 개발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중 문산읍 선유4리에 위치한 캠프 개리오웬은 2025년 9월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조차 개발 의사를 취소하면서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약 10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의 땅이 미군 철수 후 수십 년 동안 개발행위 없이 방치 됨으로서 주변지역인 선유리 지역은 물론이고 문산읍, 더 나아가서는 북파주 전체의 침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선유리를 비롯한 문산 지역은 전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사회복지 수급자가 있는 것이 말해주듯, 활력을 잃었습니다. 선유리 지역의 낡은 주택가는 여기가 21세기의 한국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열악합니다. 인근의 파평면, 적성면, 법원읍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인구는 노령화되고, 도시는 활력을 잃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꺼리조차 없습니다.
인근의 군부대 장병들이 외출 · 휴가 등으로 지역에 떨어트리는 사실상 잔돈푼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자조를 할 정도입니다.
캠프 개리오웬은 공여구역인 31만㎡(약 10만평)과 주변지역을 포함하면 50만㎡(약 15만평)의 대규모 면적의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 면적은 최소 54홀에서 72홀에 이르는 대단위의 파크골프장과 리조트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만한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면 고령화 시대의 핵심 레저 트랜드와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맞물려서 단숨에 수도권 파크골프 인구들을 유인하게 될 것입니다.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파크골프장에 외부인들이 얼마나 모이는가를 보면 압니다.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상업적 기대효과와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외부인구 유입 및 연쇄 소비,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합니다.
강원도 화천이나 전남 화순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용객의 60% 가량이 외부인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식음료 상권 활성화와 지역화폐 및 바우처제도를 연계하여 지역 재래시장과 특산물 판매 증가등의 효과를 기할 수 있으며,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지가 상승과 상권 확장 등 지역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파크 골프장 건설을 위한 자재사용과 인력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는 관리, 안내, 강사 등의 일자리 창출과 장비대여 관리, 판매 등의 서비스 인력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경기 이후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둘째, 지역사회의 활력증진과 미군 반환 공여지의 이미지 쇄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크골프 테마공원은 북파주 지역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지역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대규모의 녹지와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인근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주변 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프리미엄이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 측면의 다양한 간접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파주에 위치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는 각각의 지리적 특성과 도시 전체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쓰임새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곳은 산업시설로 어느 곳은 주거시설 등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문산읍 선유리에 위치한 캠프 개리오웬은 친환경을 지향하는 북파주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관광, 레저, 농업, 쾌적한 주거환경 등 지역적 요구조건에 걸맞는 개발이 필요합니다.
파크골프 테마공원이 가장 적절한 아이템이라고 저는 주장 합니다.
여타의 반환기지도 마찬가지지만 캠프 개리오웬 규모의 파크골프 테마공원을 조성하려면 토지 보상비에만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군반환 공여지가 하루 빨리 시민의 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현재와 같이 국방부가 땅장사를 하겠다고 한다면 반환공여지 주변의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파주지역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파주시민 들이 총력을 기울여서 쟁취해내야 할 사안입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말씀하셨던 이재명 대통령께 우리의 의지를 강하게 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