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민주당 “위안부 관련 망언 도서, 학교 비치 부적절… 즉각 조치 촉구”

  • 경기도 내 일부 고등학교 도서관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다룬 도서가 비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일본군 성범죄를 왜곡·두둔하는 내용을 담은 도서가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언론보도 내용을 토대로 학교도서관정보관리시스템(독서로)을 확인한 결과, 문제의 도서인 『빨간 수요일』이 도내 고등학교 3곳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서의 저자는 그간 위안부 피해자 증언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발언을 이어왔으며, 수요시위 현장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주장을 해 사회적 논란을 빚어왔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활동 등을 벌여 비판을 받아왔다.

    도의회 민주당은 “해당 도서는 일제강점기 반인도적 범죄를 왜곡하고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도서관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도서의 비치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조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글쓴날 : [26-02-11 10:17]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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