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최초의 프로축구단 파주프런티어FC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월 21일 오후 5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출정식은 2026시즌 K리그2 참가를 앞둔 파주프런티어FC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목진혁·이정은·윤희정·손형배·박신성 등 파주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후원사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파주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응원했다.
출정식은 사전 안내와 개식 선언,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선수단 및 마스코트 소개 ▲출정 선언 및 결의 ▲단기 수여 ▲캘리그라피 전달식 ▲감사장 전달 ▲서포터즈 핑크블루 소개 및 응원 ▲승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파주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의 책임과 각오를 시민 앞에서 밝혔다. 이와 함께 구단 공식 마스코트 ‘코스밍’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히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출정 선언을 통해 “파주프런티어FC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의 새로운 이야기”라며 “K리그2 진출이 파주 축구의 도약이자 시민의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보관 단장은 출정 결의에서 “파주프런티어FC는 결과만을 좇는 팀이 아니라, 과정과 신뢰로 평가받는 구단이 되고자 한다”며 “개척자의 정신으로 K리그2에 도전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기 수여식에서는 파주프런티어FC의 상징이 담긴 구단기가 선수단에 전달됐다. 단기는 구단의 역사와 책임,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을 상징하며, 첫 시즌을 향한 공식적인 출항을 알리는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캘리그라피 전달식에서는 구단 슬로건인 ‘우리는 개척하고 도전하며 미래로 간다’가 담긴 작품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이상현 회장이 직접 제작해 기증한 것으로, 파주프런티어FC가 추구하는 개척자 정신과 시민 연대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구단 운영과 창단 과정에 힘을 보탠 후원사와 공로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정열 이사장은 선일금고를 비롯한 주요 후원 기업과 아너스 클럽 회원들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가 구단의 든든한 기반임을 강조했다.
시민 서포터즈 ‘핑크블루’도 이날 공식 소개됐다. 핑크블루는 직접 제작한 주제가 ‘파주에 청춘을 바쳐라’를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며 응원을 펼쳤고, 공연장은 실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12번째 선수’로서 팀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정식의 마지막은 선수단과 시민, 서포터즈가 함께한 승리 퍼포먼스로 장식됐다. 선수들은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며, 파주프런티어FC의 K리그2 도전을 시민과 함께 공식 선언했다.
파주프런티어FC는 오는 3월 2일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2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3월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개척과 도전’을 기치로 내건 파주프런티어FC의 첫 출정에 지역사회의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