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늘상상해봄’(교육장 전선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겨울방학 놀이터-박물관에서 놀자!’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단지 내 주요 박물관들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여정은 인형박물관을 시작으로 도자, 활판인쇄, 나비 생태 체험으로 이어지며 파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
흙과 예술의 만남, 한향림도자미술관 ‘옹기에 품는 겨울’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한향림도자미술관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옹기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초벌 세라믹 접시에 페인팅을 하며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흙의 따뜻한 질감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동시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기록의 가치를 배우다, 활판인쇄박물관 ‘활자로 새기는 내 이름’
2월 초 운영된 활판인쇄박물관 체험은 디지털 세대인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기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학생들은 직접 문선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담긴 책갈피를 제작하고,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며 인쇄 문화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자연의 신비 속으로, 나비나라박물관 ‘겨울 동안 숨겨둔 나비의 꿈’
특별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나비나라박물관에서는 생태 교육과 예술 활동이 어우러졌다. 학생들은 나비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했다. 특히 학년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운영을 통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고학년 학생들은 나비와 곤충 표본을 만들기 체험까지 실시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5주간 진행되었다.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연계 활동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수강료와 재료비 전액을 지원하여 가계 부담을 낮췄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파주 온동네 돌봄·교육센터의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성장의 기회가 되고, 학부모님들께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의 울타리가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