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한의사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 70년 만의 한의과 개설 이끌어…양·한방 협진 기반 마련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 등 공공의료 확대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한의사회 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고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 한의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약 1년간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본부, 파주병원, 도의회 간 협의를 주도하고 파주시한의사회와의 실무 간담회, 현장 점검, 예산 심사 및 정책 조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개설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은 1954년 개원 이후 70여 년 만에 한의과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약 52만 파주시민이 지역 공공병원에서 양·한방 협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추진 과정도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2025년 2월 고 의원이 주재한 ‘한의과 설치 정담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과 파주시한의사회 간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6월 한의사 채용 공고에는 43명이 지원했다. 이어 8월 한방내과 개설 신고 완료, 9월 개소식 개최, 10월 경기도한의사회의 추나베드 기증 등이 진행됐다.

    또한 10월에는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의 양·한방 협진체계와 병원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11월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간 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협진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확대했다.


    파주병원 홈페이지 한의과 소개 화면 갈무리
    파주병원 홈페이지 한의과 소개 화면 갈무리
    한의과 개설 이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파주병원 한의과는 2025년 대비 2026년 환자 수 11.5%, 진료수입 12% 증가를 기록하며 공공병원 내 한의과 진료에 대한 지역 주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고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감사패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성과”라며 “공공병원에 한의과가 없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파주는 종합병원 부재로 의료 접근성이 제한돼 왔다”며 “메디컬클러스터를 통한 종합병원 유치가 장기 과제라면 공공의료의 질을 선제적으로 높이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추미애, 한준호, 부승찬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의원은 “돌봄통합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공공의료와 지역 돌봄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료 형평성과 도민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6-02-27 14:32]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 다른기사보기 하효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