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서 ‘브라질 리우 카니발’ 연계 삼바 공연 개최
  • 루시드폴 참여… 카르톨라 대표곡 재해석 무대 선보여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3월 7일(토) 《브라질 리우 카니발: 아프리카의 영혼, 삼바의 리듬》 전시 연계 행사로 파주관에서 브라질 삼바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라질 삼바의 정수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소 삼바 음악에 깊은 애정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전문 연주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브라질 삼바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가수 카르톨라의 대표곡 5곡 내외를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삼바는 아프리카에서 브라질 농장으로 강제로 이주된 노예들의 고난과 애환을 위로하며 형성된 음악이자 춤 중심의 문화다. 공동체의 슬픔과 희망을 리듬과 노래에 담아낸 삼바는 오늘날 브라질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31년 세종 이전 건립을 대비해 전시 주제를 세계 민속 문화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현지를 방문해 대표적인 삼바 전승 단체인 망게이라 삼바스쿨 관련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파주관에서 관련 전시를 진행 중이다.


    파주관 브라질 리우 카니발 전시 모습
    파주관 브라질 리우 카니발 전시 모습
    카르톨라는 망게이라 삼바스쿨 설립의 주요 멤버로,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와 절제된 선율, 깊은 정서를 담은 작품 세계로 브라질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이번 공연에는 루시드폴(보컬)을 비롯해 이해완(7현 기타), 견민영(카바키뉴), 이기현(플루트), 한민영(퍼커션)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참여해 삼바 특유의 리듬과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전시와 함께 브라질 삼바 음악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브라질 리우 카니발 수집자료를 직접 만날 절호의 기회!
  • 글쓴날 : [26-03-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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