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그인)이 3월 한 달 동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면 통합 및 다중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성과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하브루타 독서 토론 ▲놀이를 통한 다중지능 훈련 ▲쉬운 글로 여는 세상 ▲나를 여는 8가지 열쇠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그인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활동해 온 단체로, 파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평준화 지역의 청소년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사회성 교육 ▲예술·문화 교육 ▲인문학 소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커리큘럼을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현재 파주 초롱꽃마을에 위치한 ‘허그인 타운’을 중심으로 사진·요리 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과 청소년 밴드 교육, AI 작·편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서 안정과 자아 형성을 돕는 내면 통합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허그인은 “한 아이의 교육을 위해 마을 전체가 협력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독특한 지역 교육 선순환 모델도 구축했다. 네 개의 영리 법인이 창출한 수익을 마을 지원 기금으로 적립해 마을 도서관을 설립하고, 요리·영어·심리·지능·미술 등 5개 전문 교육 단체가 ‘허그인 타운’에 모여 재능기부 방식으로 청소년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은 사교육 못지않은 수준의 교육을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허그인 관계자는 “구도심과 농촌지역, 대규모 신도시가 함께 존재하는 비평준화 지역에서 아이들이 겪는 교육 기회 격차와 심리적 부담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허그인의 내면 통합 교육을 통해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고 각자의 재능을 꽃피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주 지역의 든든한 소셜 스쿨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허그인의 3월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파주 운정 스타타워빌딩 A동 7층에 위치한 필그림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정보 및 참여 문의는 허그인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