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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지 완전 폐쇄에 QR 서명하는 시민들 ⓒ사진 하효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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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지 완전 폐쇄에 서명하는 시민들 ⓒ사진 하효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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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등교길 원하는 시민들 ⓒ사진 하효종 단체의 요청에 따라 선언 원문 게제 시대적 과업을 역행하며 파주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파주시장 후보의 ‘원점 재검토’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지난 4년간 50만 파주 시민이 인권과 안전 도시를 위해 함께 일궈낸 시대적 소명이자 약속입니다. 파주시는 이미 전국 최대 규모의 자활 지원 조례를 통해 피해 여성들의 탈성매매와 자활을 돕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15차례에 걸친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의 흔적을 95% 이상 정비하고 이제 완전한 폐쇄와 공간 전환이라는 마침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성과와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파주시장 후보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준비 없는 추진은 성매매의 음성화·분산, 종사자 생계 단절, 인권침해 우려 등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성산업 갈등 해소를 1호 결재로 추진할 것’을 밝히며 이해당사자와 소통하며 폐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후보 측의 모순과 몰이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파주시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강력히 경고하고 요구합니다. 첫째, 95% 정비가 완료된 현실을 외면하는 후보자의 무지를 규탄합니다. 현재 용주골은 사실상 정비가 마무리되는 단계입니다. 서울, 수원, 부산 등 이미 폐쇄된 성매매 집결지 외에도 동두천, 원주, 포항 등 전국적으로 집결지 폐쇄가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준비 없는 추진'과 '음성화'를 운운하며 원점 재검토를 시사하는 것은, 현장의 진행 상황을 전혀 모르는 무지이거나 인권 정책을 의도적으로 후퇴시키려는 핑계일 뿐입니다. 둘째, 겉으로는 지지하는 척하며 실제로는 소통의 이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정치인들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찬성한다는 말을 해왔습니다. 반대한다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집결지 폐쇄를 위해 노력하며 만든 기록 책자 『이곳에 새로운 터전을』 출판기념회에는 초청을 했음에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포주가 쓴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 현장에는 직접 찾아가 소통을 운운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묵묵히 헌신해 온 현장 활동가와 시민은 외면한 채 범법 행위 옹호 측과 접촉하는 것은 사실상의 정책 포기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소통이며, 누구를 위한 시장인지 명확히 해명하십시오. 셋째, ‘이해당사자’의 실체와 중앙당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십시오. 후보자가 소통하겠다고 말하는 '이해당사자'가 누구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미 자활 지원 체계가 완비되어 있는데, 대체 누구와 소통하겠다는 것입니까? 그 이해당사자가 설마 불법 알선 행위를 일삼던 포주를 의미하는 것인지 밝히십히오. 성매매를 알선하는 자들과 소통하며 범법 행위를 묵인하겠다는 것인지 시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십시오.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50만 파주시민의 염원인 집결지 폐쇄 정책을 훼손하려는 후보의 행보를 묵인할 것인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시길 바랍니다. 넷째,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불법 카르텔의 방패막이로 삼지 마십시오. 후보자는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대통령의 말을 빌어 포주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신의 행위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눈물은 범법 행위를 옹호하거나 포주의 눈물을 닦아주라는 데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착취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라는 의미임을 후보자는 모르십니까? 이를 성산업 카르텔을 옹호하는 방패막이로 사용하는 것은 인권 행정을 심각하게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는 해당 후보의 모순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현실과 동떨어진 ‘원점 재검토’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중단 없는 집결지 폐쇄 완수를 약속하십시오. 둘, 후보자가 소통하겠다는 ‘이해당사자’가 누구인지 파주 시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십시오. 셋,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후퇴시키려는 후보의 행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엄중히 조치하십시오. 우리는 파주의 품격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후퇴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6년 5월 4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