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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그냥드림 회의체’ 개최…복지 사각지대 지원 강화 방안 논의

2026-06-23 09:51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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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넘어 경기도·파주시 연계사업으로 확대
-사업 시행 이후 1,431명 이용…244명 복지상담 연계


파주시는 지난 22일 ‘그냥드림 회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파주시와 그냥드림 사업 수행기관인 희망나눔푸드마켓,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체 위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 대상자 발굴부터 물품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경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냥드림 사업은 보건복지부 정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올해 4월까지 운영됐으며, 이후 사업 필요성과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는 보건복지부·경기도·파주시가 함께하는 연계사업 형태로 지속 추진되고 있다.

현재 그냥드림 사업은 희망나눔푸드마켓(교하로 914)이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돼 평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하루 최대 15~20세대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 1인당 3~5개 품목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2만 원 상당)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 가능 횟수는 최대 3회다.
희망푸드나눔푸드마켓 전경 하효종 기자
▲그냥드림 사업자로 선정된 희망나눔푸드마켓 전경 및 내부 ⓒ하효종 기자

파주시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인 2025년 12월부터 올해 6월 17일까지 총 1,431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244명은 2차 상담까지 연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상담과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복지서비스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 대상자 발굴 체계 강화, 지원 절차 효율화, 사업 홍보 확대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연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필요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보다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그냥드림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공공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중요한 복지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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