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지역 예술인 연합 커뮤니티인 이 기획한 ‘파주 버스킹 유랑단’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 서호정사에서 오후 12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공연 사회는 신동우 단장이 맡았으며, 다빈치 프로젝트의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디베르 앙상블의 성악, 메이크유댄스컴퍼니의 스트릿댄스, 에어스테무지크의 뮤지컬, 닐하우스밴드의 포크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대대적인 홍보 없이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파주출판단지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공연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다채롭고 수준 높은 버스킹이었다.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 파주에 이런 훌륭한 예술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연주뿐 아니라 진행도 매우 매끄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 버스킹 유랑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일부 버스킹 문화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거리 공연을 통해 건강한 버스킹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이 자체 인력과 장비,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포럼 소속 40여 개 예술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포럼 소속이 아닌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감독을 맡고 있는 최용석 회장은 “파주 버스킹 유랑단은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라며 “파주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 버스킹 유랑단’은 앞으로도 파주 곳곳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파주문화예술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