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5월 13일, 지난 4월 20일 조리읍 오산리 컨테이너 화재 현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한 초기 진압과 119 신고를 병행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박완용 씨(남, 36세)에게 파주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박완용 씨는 지난 4월 20일 오전 0시 25분경 파주시 당재봉로 인근에서 컨테이너에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소화기 1개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119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해당 컨테이너 좌측 천장 부근에서 불꽃이 관찰되는 상황에서 40㎜ 수관 2본을 전개하고 출입문을 개방해 화재를 최종 진압하였으며, 박완용 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피해를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한 대가 적절히 사용될 경우, 소방차의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것이 소방 당국의 일관된 설명이다. 파주소방서는 가정과 사업장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사용법 숙지를 당부하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를 신속하게 활용한 박완용 씨의 침착한 판단과 행동이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며,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장치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소화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추고 사용법을 평소에 익혀두시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