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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터졌다’ 파주 프런티어 FC, 아리아스 데뷔골·보르하 시즌 6호골… 화성 원정 2-1 승 ⓒ사진=파주프론티어FC |
파주 프런티어 FC가 길었던 무승의 터널을 벗어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파주는 지난 7월 11일(토) 오후 7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화성FC와의 원정경기에서 아리아스와 보르하 바스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는 파주에게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19일 성남FC 원정 승리 이후 약 세 달 만에 거둔 K리그2 승리이자, 최근 이어졌던 7경기 무승(3무 4패)의 사슬을 끊어낸 값진 결과다. 무엇보다 최근 4연패로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바꾸는 승점 3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공격에서도 반가운 변화가 이어졌다. 파주는 최근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더해 새로운 득점 루트까지 확인하며 후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선제골은 전반 15분 터졌다. 골키퍼 류원우가 길게 연결한 킥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아리아스에게 정확하게 전달됐고, 아리아스는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류원우의 정확한 롱패스는 그대로 어시스트로 연결됐고, 아리아스는 파주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득점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시즌 초반 이후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 은 그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응답했다.
추가골 역시 파주의 공격적인 전환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준석이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보르하 바스톤에게 정확한 전환 패스를 연결했고, 보르하는 수비의 태클에 넘어지고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다시 일어난 그는 골키퍼의 움직임을 끝까지 확인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보르하의 투지와 침착함, 뛰어난 결정력이 모두 돋보인 장면이었다.
화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최명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파주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아리아스와 팀 공격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보르하가 새로운 득점 조합을 완성하며 공격의 해법을 제시했고, 수비의 안정감까지 유지하면서 공수 밸런스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함께 얻었다.
경기 후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경기였다. 쉽지 않은 시간을 함께 버텨준 선수들이 끝까지 우리의 축구를 믿고 경기장을 뛰어준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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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프론티어FC 선수들이 경기 후 라커룸에서 승리를 자축하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파주프론티어FC |
이날 경기 MOM으로 선정된 보르하 바스톤은 “골보다 더 기쁜 것은 팀이 다시 승리를 찾았다는 점이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선수단 모두가 자신감을 되찾았고,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값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파주는 오는 7월 15일(수) 오후 7시 파주스타디움에서 FC강릉과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7월 19일(일) 오후 7시 30분에는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원정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