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FC가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이어 김포FC 원정에서 설욕에 도전한다.
파주 프런티어FC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던 아쉬움을 씻고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 최근 3경기 1승 2무…수비 안정감 돋보여
파주는 최근 대구FC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김해FC2008을 2-0으로 꺾었고, 부산아이파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파주가 허용한 실점은 단 한 골이다. 두 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쌓았다. 승격 경쟁을 벌이는 대구와 부산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구단에 따르면 28라운드 종료 기준 파주의 경기당 태클 성공 횟수는 7.31회로 K리그2 4위다. 파주는 이번 김포전에서도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을 확보한 뒤 빠른 공격 전개로 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 김민호, 입대 전 마지막 경기서 친정팀과 맞대결
이번 경기에서는 중앙 수비수 김민호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민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김포FC에서 K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59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파주에 합류한 뒤에는 K리그2 17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군 입대 전 마지막 경기로, 오랜 시간 몸담았던 친정팀 김포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민호는 “김포는 오랜 시간 함께했던 팀이고, 이번 경기는 입대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다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좋은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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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프런티어FC 김민호 선수가 군 입대를 앞두고 친정팀 김포FC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파주프론티어FC> |
■ 경기 막판 집중력도 강점…4경기 연속 무패 도전
파주는 최근 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노리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김해 원정에서는 이대광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진 부산전에서는 보르하 바스톤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두 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 득점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준 사례다.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파주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점을 가져온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수비에서는 서로를 돕고, 공격에서는 주어진 기회를 살려 원정에 함께하는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파주는 최근 3경기에서 보여준 수비 안정감과 경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김포 원정에 나선다. 지난 맞대결의 패배를 설욕하고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