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이재홍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3일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6개월간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해 왔으나, 경선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제기하게 됐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
그는 ▲친분관계에 의한 사천 의혹 ▲공천관리위원장 사의 표명 상황에서 면접 및 후보 적합도 조사 없이 배제된 점 ▲경쟁력 있는 후보 배제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현재까지 판단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당의 혼란을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파주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파주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구 60만 시대를 앞둔 파주의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선택을 했다”며 “정당이 아닌 시민만을 바라보고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운정 지역에는 지하철 3호선(운정선)의 1년 내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한빛·해솔·가람·산내·교하·다율·당하 등 7개 역을 포함하는 계획이다.
또한 금촌·조리·문산 권역에 대해서는 GTX-A 노선을 운정에서 금촌, 문산까지 연장하고, 3호선 삼송~조리~금촌 구간(통일로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파주의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홍 후보는 무소속으로 본선에 나서며 향후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