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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고양 파주지부 안소희, 김찬우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모습 ⓒ하효종 기자 |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10시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소희 후보와 김찬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1만 4천 조합원 힘으로 노동·민생 중심 시의회 구성"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1만 4천 조합원의 조직된 힘으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대변할 후보들을 반드시 당선시키겠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정치와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노동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청년들은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물가와 돌봄 부담 속에서도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시의회에는 노동을 이해하고 민생을 지키며 현장과 함께 싸워온 사람들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안소희, 김찬우 후보는 노동자의 권리, 공공성 강화, 안전한 일터, 돌봄·복지·교통·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해 온 후보들"이라고 지지 이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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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후 안소희 후보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하효종 기자 |
손배찬 시장 후보 '재산 축소' 논란에 "투명한 소명 필요" 한목소리
한편, 기자회견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최근 지역 정가의 쟁점으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의 재산신고 축소 및 정정 논란에 대한 두 후보의 비판이 잇따랐다.
김찬우 후보는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이며 유권자 앞에서는 작은 부분까지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안은 매우 중대한 문제로,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소희 후보 역시 "의혹이 사실이라면 단순한 네거티브 공방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각 정당의 공천 검증 과정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작은 의혹이라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밝히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자세이므로 손 후보 측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 후보는 "그동안 반복된 보궐선거의 원인에 대해 시민들은 엄격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진보당 역시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사전투표를 앞두고 노동계와 진보정당이 지역 정치 현안과 민생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