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황보관을 이겨라’의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축구인들과의 새로운 소통에 나섰다.
파주는 지난 6월 18일 (목) 오후 7시 30분 파주NFC 백호구장에서 열린 ‘황보관을 이겨라’ 이벤트 경기에서 JS 풋볼 아카데미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해 스페인전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했던 한국 축구의 레전드 황보관 단장을 중심으로 기획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황보관을 이겨라’는 단순한 이벤트 경기가 아닌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프로구단과 직접 교류하며 파주 프런티어 FC를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축구인들이 황보관 단장이 이끄는 특별팀과 맞대결을 펼치며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구단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팬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애초 지난 5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고, 이날 첫 번째 경기가 성사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경기 상대인 JS 풋볼 아카데미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는 파주 지역 대표 축구·풋살 팀이다.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레슨을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팀들과 교류전 및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산실이었던 파주NFC에서 직접 경기를 치르며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프로구단이 사용하는 훈련 환경을 체험하고,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과 한 그라운드에서 호흡하는 것은 지역 축구인들에게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
이날 경기에는 황보관 단장을 비롯해 파주 프런티어 FC 라몬 수석코치와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 출신 김범수 코치가 출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보관 단장은 공격의 선봉에서 뛰어난 결정력으로 무려 2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김범수 코치는 국가대표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했던 인물들이 직접 참가한 만큼 참가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파주 프런티어 FC 황보관 단장은 “파주 프런티어 FC는 시민구단이다.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땀 흘리며 함께 축구를 즐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축구인들과 만나고, ‘황보관을 이겨라’를 통해 구단을 더욱 가깝게 느끼며 자연스럽게 파주 프런티어 FC의 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S 풋볼 아카데미 조재석 감독은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던 파주NFC에서 회원들과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평소 기사에서만 보던 공간에서 직접 축구를 하고,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황보관 단장님과 같은 운동장에서 뛴 경험은 회원들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는 ‘황보관을 이겨라’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대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미 여러 축구 동호인 팀들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구단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단은 참가팀 선수들과 가족, 지인들이 자연스럽게 홈경기장을 찾고 파주 프런티어 FC를 응원하는 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축구인들이 구단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팬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