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기획 > 기획기사 기사 제목:

[특집] 파주 돔구장, 공청회로 한 걸음 더…시민 의견 속 구체화

2026-03-31 19:44 | 입력 : 하효종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문화·스포츠 복합 랜드마크 필요” 공감대…교통·재정 우려도 제기



331일 오전, 파주시 금촌 다목적체육관에서는 파주 돔구장 조성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약 2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청회는 파주시가 추진 중인 돔구장 조성 계획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인사말하는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하효종 기자
▲인사말 하는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하효종 기자
시민 의견이 최우선백지 상태에서 출발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시는 시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오늘은 시민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현재는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단계로, 시민의 뜻에 따라 방향을 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최근 광화문에서 열린 BTS 공연처럼 대규모 문화행사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파주시가 100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하효종
돔구장 시민 공청회ⓒ사진 하효종
돔구장, 이제는 복합문화공간해외 사례 제시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고창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프로야구 관람 수요가 증가하는 등 스포츠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 에스콘필드’, 미국 체이스필드’, 일본 삿포로돔’, 대만 타이베이돔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최근 돔구장이 단순 경기장을 넘어 개폐형 구조와 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발전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사진 하효종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시민 70% “돔구장 필요복합시설 선호 뚜렷

공청회에서는 지난 223일부터 316일까지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802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돔구장 조성에 대해 약 7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8%는 스포츠·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선호했으며, 적정 규모에 대해서는 2~4만 석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88%에 달했다.


사진 하효종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사진 하효종 기자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또한 돔구장이 장기적인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75%로 나타났다. 운영 방식에서는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폐형 돔을 선호하는 비율이 54%, 폐쇄형(18%)보다 크게 높았다.

프로야구단 유치 또는 2·독립리그 창단에 대해서도 7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공연, 전시·컨벤션, 상업시설,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사진  하효종 기자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교통·재정 부담 등 현실적 우려도 제기

반면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가 70%로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이외에도 운영 적자 가능성, 재정 부담, 주거지역 소음, 쓰레기 문제, 숙박시설 부족, 교통 접근성 개선 필요 등 다양한 우려가 함께 제기됐다.

온라인 반응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났다. 일부 시민들은 “3호선 연장과 운정신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파주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지만, “운영 현실성과 구단 유치 가능성”, “세금 부담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사진 하효종 기자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사업비 최대 1조 원재정 부담 최소화 원칙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업 배경, 입지, 규모, 사업비, 교통 문제, 구단 유치 등 10개 주요 쟁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사진 하효종 기자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파주시는 돔구장 조성 배경에 대해 전국적으로 4~5개 돔구장 조성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지와 관련해서는 특정 지역을 확정하지 않고 여러 후보지를 종합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비는 약 7,000억 원에서 1조 원 규모로 예상되며,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과 정부 협의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하효종 기자
돔구장 시민 공청회 사진 하효종 기자 
파주형 돔구장일상과 연결된 공간 구상

파주시는 돔구장을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경기북부 대표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공연, 전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도 시민들의 여가와 생활에 밀접하게 연계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구단 유치 역시 단계적으로 접근하며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질의하는 모습 사진 하효종 기자
▲질의하는 시민 ⓒ사진 하효종 기자
시민 질의 이어져현실성 확보가 관건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구단 유치 가능성, 독립리그 운영, 학생 체육대회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공청회는 돔구장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마무리됐지만, 동시에 사업의 현실성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남았다는 점도 분명히 드러났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Copyrights ⓒ 파주신문 & www.paju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하효종
댓글 :0
댓글 등록
0/400
  • 작성자명 |2024.11.14 10:30
    이곳은 댓글 작성한 내용이 나오는 자리 입니다.
1 2 3 4 5
파주신문로고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 취급방침/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내종석 | (주)파주미디어그룹 | 주소: 경기도 파주시 시청로47 중앙빌딩 203
신문등록번호: 경기. 아50506  |  등록일자 : 2012.09.24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내종석 | Tel: 031-946-0000 | Fax: 031-946-0000 | Email: pajuok@naver.com 
Copyright © 2019 파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