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두포천의 선율, 분홍빛 벚꽃비 아래 울려 퍼진다... ‘2026 밤고지 벚꽃놀이’ 개막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파주시 파평면 두포천 변이 화사한 벚꽃 향연으로 물든다.
파평면 두포1·2리 마을회와 밤고지협동조합 등 지역 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마련한 ‘2026 밤고지 벚꽃놀이’가 오는 4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양일간 두포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두포천 벚꽃길 놀이’를 부제로,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 "마을의 자랑, 함께 즐겨주세요"
이번 축제를 준비한 두포1리 김주년 이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밤고지 벚꽃길은 우리 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정성으로 가꾸고 돌봐온 소중한 자산입니다.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두포천의 봄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풍성한 먹거리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두포 약수터’ 일원에서는 소머리국밥, 빈대떡, 도토리묵 등 전통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지역 특산물인 개복숭아 효소와 장단콩 등을 만날 수 있는 판매소도 문을 연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밤 벚꽃 놀이: 두포천 변 약 2km 구간에 야간 조명을 점등하여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체험 및 전시: PET병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손바닥 그림책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과 더불어 ‘제주 과거·현재·미래’ 전시 등 인문학적 즐거움도 함께 제공된다.
■ 눈과 귀를 사로잡는 ‘벚꽃 스테이지’... 화려한 공연 라인업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띠는 행사로는 두포약수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이 있다.
이번 공연은 실력파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정우가 총진행 및 공연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가수 파주댁 김정임, 서영수, 신평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줄 다채로운 밴드와 예술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드림밴드와 정시퇴근밴드, MeMe밴드가 각기 다른 매력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밤고지 난타팀의 역동적인 북소리와 우리소리예술단의 전통 선율이 두포천의 벚꽃 휘날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 방문객 편의 및 안내
행사 관계자들은 상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포약수터, 파평교회(토요일), KCC창호 앞 등 인근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확보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두포1리 마을회(010-4303-8364) 또는 밤고지협동조합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행사 요약]
일시: 2026. 04. 11.(토) ~ 12.(일)
장소: 두포1리 약수터, 밤고지평화교육센터, 평화를품은집, 두포천 변 일원
주요내용: 먹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 야간 벚꽃 점등, 문화 공연 및 체험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