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19청소년단 활동에 참여 중인 심학초등학교가 학생 참여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심학초등학교(교장 박홍석)는 지난 18일 파주소방서와 함께 ‘2026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학초는 전교생 68명 전원이 한국119청소년단에 가입한 파주 지역 유일의 초등학교다.
이날 발대식에는 파주소방서 화재예방과 및 생활안전팀 소방관들이 참여해 안전다짐 선서, 119청소년단 깃발 수여식, 기념촬영, 심폐소생술(CPR)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안전다짐 선서를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CPR 체험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마네킹 실습에 참여하며 응급상황 대응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학년 대표 강민준 학생과 5학년 대표 장라임 학생이 안전다짐 선서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평소 소방관을 꿈꾸고 있다는 강민준 학생은 “친구들과 학교의 안전을 위해 모범이 되는 119청소년단원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장라임 학생은 “많이 떨렸지만 안전 대표로 선서하게 되어 뿌듯했고 앞으로 학교와 생활 속에서 안전한 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CPR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백진우 교사가 직접 준비한 소방 안전 지비츠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가방과 실내화에 지비츠를 달며 생활 속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학교 안팎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심학초 5학년 학생들은 오는 20일 반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심학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권역 내 초등학교 가운데 유일한 학교로, 대상 수상 시 경기도 대표로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담은 공연곡 ‘진짜소방관 + CPR’을 준비하며 안전의식과 협동심을 함께 키우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불조심어린이마당, 학생주도 재난안전 프로젝트, 생태·환경·안전 융합교육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소방서 및 교하119안전센터와 협력해 마을교과서·마을교육과정 기반 안전교육을 추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안전교육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심학초는 ‘심학 FOREST 기반 마을 탐구와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통해 하이러닝 기반 나침반 안전교육, 엔트리 재난안전 코딩, 안전지도 제작, 재난안전 라디오 만들기 등 AI·에듀테크 기반 안전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심학초는 올해 안전교육 시수를 법정 기준 평균 51시간보다 약 2배 이상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별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백진우 교사는 “안전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심학초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이끄는 미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