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문희)는 지난 6월 9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관내 학교 교사, 청소년 상담사, 유관기관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위기관리지원사업 청소년 위기대응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자살·자해, 고의적 외상 등 심리적 위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실전 개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0대의 디지털 이용 시간 급증에 따른 고립감 심화 등 급변하는 청소년 환경에 맞춰 전문적인 위기 개입 기술 전수가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교육 과정은 트라우마 및 고위기 상담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단순 이론 전달을 탈피하고,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실습과 사례 개념화 훈련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진행됐다.
1회차(9일) 교육에서는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적 구조 이해와 위험 평가 프로토콜을 통한 스크리닝 및 진단 역량 강화 훈련이 다뤄졌으며, 2회차(16일) 교육에서는 ▲신체 안정화를 돕는 SE 기법 ▲정서 조절을 위한 DBT 기술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 IFS 접근 등 고위기 청소년들의 충동성을 조절하고 사후관리 및 재발 방지를 도울 수 있는 실전 기술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파주시 내 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들까지 참여하여 경기도 전역의 청소년안전망 연계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현장에서 고위기 청소년을 만날 때마다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워크시트와 체크리스트 등 실전 무기를 얻은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문희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의 최전선에 서 있는 실무자일수록 더 명확한 기준과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한 만큼, 앞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견고한 심리적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시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540-53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