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와 독서를 잇는 새로운 지역 문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파주는 지난 8월 5일 (수) 오후 3시 운정 가람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수비수 김민성 선수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주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도서관에서 킥오프’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중심들을 타겟팅해 지역 도서관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성 선수가 방문한 운정 가람도서관은 2026년 기준 월간 2만 명이 방문하고 있고, 2025년에는 연간 26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운정을 대표하는 도서관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팬 미팅을 넘어 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추억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김민성 선수가 일일 독서 선생님으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책 속 이야기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평소 경기장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던 김민성은 이날만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읽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어린이들은 선수와 함께하는 색다른 독서 시간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파주 공식 마스코트 파프몬도 함께해 어린이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교류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문산도서관에서 진행했던 구단 MD 전시 및 홍보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진행됐다. 단순히 구단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직접 지역 어린이들과 만나 책을 통해 소통하며 스포츠와 독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선수와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에 큰 호응을 보냈으며,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지역사회 속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함께했다.
가람도서관 오동근 관장은 “도서관이 지역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파주 프런티어 FC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FC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성 선수는 "처음에는 경기보다 더 긴장됐는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이야기에 귀 기울여줘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축구를 통해 만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책을 함께 읽으며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주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