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손형배 의원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제약 없이 파주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섰다.
손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면서 파주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객의 신체적 조건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조례 제정 취지와 관련해 “관광의 진정한 가치는 그곳을 찾은 누구나 불편함 없이 머물고, 보고, 느끼며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때 실현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례는 단순히 관광시설의 이동 편의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추진하는 야간관광과 생태관광 등 다양한 관광정책과 연계해 관광의 범위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는 관광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나 불편과 제약 없이 파주가 지닌 평화와 생명,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가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