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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고발 인조사후 기자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용호 후보. ⓒ하효종 기자 |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인 박용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손배찬의 재산신고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29일 파주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대 후보의 재산 축소 및 은닉 의혹과 관련해 확보한 자료와 그동안 확인한 내용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진술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전날(28일)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선거 기간인 만큼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이날 고발인 자격으로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며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관들도 관련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게 됐을 것"이라며 "조만간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손 후보의 재산신고 내용에 대해 "의문점이 많아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축소 또는 누락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성"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표를 요청하는 후보가 재산을 축소하거나 은닉했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정당이 아니라 후보자의 정직성과 일할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가 파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8일 손 후보의 재산신고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손배찬 후보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파주신문은 해당 의혹과 관련한 손 후보 측의 반론과 해명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충실히 보도할 방침이다.
※ 본 기사에 포함된 인터뷰 내용은 고발인인 박용호 후보 측의 주장입니다.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와 위법 여부는 수사기관의 조사와 향후 사법절차를 통해 판단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아닙니다.